“삶은 끝없는 도랑의 연속입니다”

작아서 훌쩍 뛰어넘어버릴 때도 있고, 조금 더 커서 걸려 넘어질 때도 있고, 어떤 도랑은 너무 커서 빠져버릴 때도 있죠.
정말 큰 도랑에 물이 차올라 둥둥 떠내려 가면서 허우적거리는 순간들도 있고, 어쩌면 작은 도랑임에도 겁에 잔뜩 질려 내가 작아지는 바람에 건너가지 못하기도 합니다.
GREEN GUTTER는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많은 도랑들을 함께 뛰어넘기도 하고, 걸려 넘어지기도 하고, 빠져서 허우적대기도 하는 그 순간들을 노래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모양을 띈 도랑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한, GREEN GUTTER는 장르를 차별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도랑은 GREEN GUTTER가 정복할 거예요.

(하지만 저희는 따지자면 얼터너티브 인디 락밴드입니다. 그 두 단어가 장르로서 의미하는건 딱히 없다고요? 정답입니다. 그게 바로 GREEN GUTTER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