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 Album Cover
앨범 소개
[ Immature Love : 어리숙한 사랑 ]
Immature
: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미숙한, 치기 어린, 다 자라지 못한
Love
: 사랑, 사랑하다, 대단히 좋아하다
삶과 사랑은 누구나 처음이다.
한 사람과의 연애가 끝나고 다른 사람과 새로운 연애가 시작되더라도 또 다시 알아가야하니 언제나 처음이 된다.
모든게 유난히 서툰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1. Morning
아무것도 하기 싫고 괜히 늘어지는 주말 아침처럼 따뜻한 기타 리프와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곡.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가사가 포인트다.
- 일정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그러다 문득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몸 컨디션이 도저히 안 따라줄 수도 있는 거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일이 내 마음같지 않을 때 단순한 멜로디로 이루어진 이 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테라피(Therapie)다.
2. GARDEN OF HEAVEN
저지 클럽 리듬과 경쾌하고 신나는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 사랑이 시작될 때의 감정을 천국에 있는 정원으로 비유하며 다른 꽃들, 즉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단 하나의 꽃인 그 사람만 보인다는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 꽃집을 지나칠 때마다 수수하고 작은 꽃들은 보통 화려한 꽃들을 꾸며주기 위한 조연 정도로 쓰이는 것을 봤다. 그 모습을 보며 수수한 꽃들이 큰 관심을 못 받는 게 안쓰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서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화려한 꽃들보다 수수한 꽃에 더 관심이 갔던 것처럼 언젠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 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다. 평범한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함은 아마 천국의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3. Satellite (title)
독특한 베이스와 아련한 느낌을 주는 신스에 살짝 락의 요소를 가미한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Synthpop.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을 짝사랑해서 당당하게 다가가지는 못하고 그 곁을 인공위성처럼 맴돌게 된다는 슬프면서도 도발적인 가사를 담았다.
- SZA의 The Weekend 가사에서 영감을 받았다. The Weekend에서는 요일과 시간별로 나눠서 남자를 나눠가지는데 이미 양다리를 넘어서 세 다리라 누가 진짜 애인인지 구분할 수도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나는 좀 더 확실한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 커플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한 여자. 그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애인을 질투하며 완전히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못한 채 인공위성처럼 남자의 주위를 맴도는 떳떳하지 못한 사랑을 그려냈다.
4. Be Mine
오묘한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니멀한 R&B곡.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모든 가사가 영어인 곡이며 소심하지만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Satellite랑 비슷한 상황이지만 좀 더 소극적이고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남자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만 여자를 찾는다. 여자와 시간을 보내면서도 결국엔 본인의 여자친구만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여자는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를 향한 마음이 정리가 되질 않아 속으로만 고백한다.
5. Online liar
키치한 느낌이 가득한 하이퍼 팝스러운 곡. 신나는 뭄바톤 리듬과 게임에서 나올법한 8bit 사운드가 장난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살면서 크게 주목받는 일이 없었던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어딜 가나 눈에 띄는 예쁜 얼굴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 어떤 기분일까' 현실에선 그 기분을 알기 어려웠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에선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예쁜 척 모두를 속이고 여왕벌처럼 군림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Immature
: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미숙한, 치기 어린, 다 자라지 못한
Love
: 사랑, 사랑하다, 대단히 좋아하다
삶과 사랑은 누구나 처음이다.
한 사람과의 연애가 끝나고 다른 사람과 새로운 연애가 시작되더라도 또 다시 알아가야하니 언제나 처음이 된다.
모든게 유난히 서툰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1. Morning
아무것도 하기 싫고 괜히 늘어지는 주말 아침처럼 따뜻한 기타 리프와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인 곡.
따라 부르기 쉬운 후렴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가사가 포인트다.
- 일정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그러다 문득 ‘왜 이렇게까지 해야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는 거고, 몸 컨디션이 도저히 안 따라줄 수도 있는 거다. 그렇게 세상의 모든 일이 내 마음같지 않을 때 단순한 멜로디로 이루어진 이 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하루를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테라피(Therapie)다.
2. GARDEN OF HEAVEN
저지 클럽 리듬과 경쾌하고 신나는 퍼커션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곡. 사랑이 시작될 때의 감정을 천국에 있는 정원으로 비유하며 다른 꽃들, 즉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단 하나의 꽃인 그 사람만 보인다는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 꽃집을 지나칠 때마다 수수하고 작은 꽃들은 보통 화려한 꽃들을 꾸며주기 위한 조연 정도로 쓰이는 것을 봤다. 그 모습을 보며 수수한 꽃들이 큰 관심을 못 받는 게 안쓰럽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서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화려한 꽃들보다 수수한 꽃에 더 관심이 갔던 것처럼 언젠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 줄 사람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졌다. 평범한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내는 특별함은 아마 천국의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3. Satellite (title)
독특한 베이스와 아련한 느낌을 주는 신스에 살짝 락의 요소를 가미한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Synthpop.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을 짝사랑해서 당당하게 다가가지는 못하고 그 곁을 인공위성처럼 맴돌게 된다는 슬프면서도 도발적인 가사를 담았다.
- SZA의 The Weekend 가사에서 영감을 받았다. The Weekend에서는 요일과 시간별로 나눠서 남자를 나눠가지는데 이미 양다리를 넘어서 세 다리라 누가 진짜 애인인지 구분할 수도 없을 것 같은 상황이었다. 나는 좀 더 확실한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 커플과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한 여자. 그 여자의 입장에서 남자의 애인을 질투하며 완전히 가까워지지도 멀어지지도 못한 채 인공위성처럼 남자의 주위를 맴도는 떳떳하지 못한 사랑을 그려냈다.
4. Be Mine
오묘한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니멀한 R&B곡.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하게 모든 가사가 영어인 곡이며 소심하지만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Satellite랑 비슷한 상황이지만 좀 더 소극적이고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남자는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때만 여자를 찾는다. 여자와 시간을 보내면서도 결국엔 본인의 여자친구만 떠올리며 그리워한다. 여자는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를 향한 마음이 정리가 되질 않아 속으로만 고백한다.
5. Online liar
키치한 느낌이 가득한 하이퍼 팝스러운 곡. 신나는 뭄바톤 리듬과 게임에서 나올법한 8bit 사운드가 장난스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 살면서 크게 주목받는 일이 없었던 나는 문득 궁금해졌다.'어딜 가나 눈에 띄는 예쁜 얼굴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 어떤 기분일까' 현실에선 그 기분을 알기 어려웠지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에선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예쁜 척 모두를 속이고 여왕벌처럼 군림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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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Luminant Entertainment | Luminant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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