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 | Album Cover
앨범 소개
무성했던 순간들에게
스무 살 가을, 딱 작년 이맘때쯤 써두었던 곡이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될 만큼 행복했던 나의 스물. 매 순간이 무척 소중했던 난 흘러가버릴 순간들을 꼭 붙잡아두고 싶었다. 점차 바래지고 말라갈 기억의 주름을 펴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랐다.
한겨울 지지 않은 단풍을 본 적이 있다. 꼭 나의 마음처럼 꿋꿋이 버텨내던 붉고 노란 단풍잎을 떠올리며, 그마저도 작별할 것이 왠지 쓸쓸하게 다가왔다. 이 곡은 일생의 모든 순간이었던 나무에게 떨어질 때가 다 된 이파리가 건네는 작별 인사다.
잠깐의 머무름에도, 오랜 동행에도 슬프게도 이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언젠가 세상과 이별하게 되더라도 푸른 꿈을 틔우고, 온통 사랑으로 물들었던 그 순간들만큼은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CREDIT]
Lyrics by 정윤희
Composed by 정윤희
Arranged by 김보영, 파스텔벤치, 정윤희, 강지수
Session Computer programming by 김보영, 파스텔벤치
Drums by 김보영
Bass by 김보영
Keyboards by 김보영
Electric guitar by 반종섭
String by 김보영
Vocal by 정윤희
Recorded by 김해빈
Vocal Directing 파스텔벤치
Digital Edited by 파스텔벤치
Mixed by James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서유영
스무 살 가을, 딱 작년 이맘때쯤 써두었던 곡이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될 만큼 행복했던 나의 스물. 매 순간이 무척 소중했던 난 흘러가버릴 순간들을 꼭 붙잡아두고 싶었다. 점차 바래지고 말라갈 기억의 주름을 펴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랐다.
한겨울 지지 않은 단풍을 본 적이 있다. 꼭 나의 마음처럼 꿋꿋이 버텨내던 붉고 노란 단풍잎을 떠올리며, 그마저도 작별할 것이 왠지 쓸쓸하게 다가왔다. 이 곡은 일생의 모든 순간이었던 나무에게 떨어질 때가 다 된 이파리가 건네는 작별 인사다.
잠깐의 머무름에도, 오랜 동행에도 슬프게도 이별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언젠가 세상과 이별하게 되더라도 푸른 꿈을 틔우고, 온통 사랑으로 물들었던 그 순간들만큼은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CREDIT]
Lyrics by 정윤희
Composed by 정윤희
Arranged by 김보영, 파스텔벤치, 정윤희, 강지수
Session Computer programming by 김보영, 파스텔벤치
Drums by 김보영
Bass by 김보영
Keyboards by 김보영
Electric guitar by 반종섭
String by 김보영
Vocal by 정윤희
Recorded by 김해빈
Vocal Directing 파스텔벤치
Digital Edited by 파스텔벤치
Mixed by James
Mastered by 강승희 @Sonic Korea
Artwork by 서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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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Luminant Entertainment | YunH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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